2010. 03.03

고계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이 2일 퇴임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조천읍 삼다수공장 특별행사장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용하 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내 기관장 및 공사 사외이사, 고문·자문위원, 마을주민 및 공사 직원 등 내·외부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고계추 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고 사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끈기와 열정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문화를 창조해 왔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과가 삼다수를 국내샘물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려놓았다. 개발공사를 연 25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제주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삼다수의 이러한 혁신사례가 성과경영 전문가에 의해 '삼다수의 전설'이란 경영서적으로 집필되고 있다"며 "임직원 여러분은 뿌듯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