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가 제16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상복이 터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일 대한상의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16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10월 존경받는기업대상(한국능률협회컨설팅) 경영혁신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두번째 쾌거다.

기업혁신대상은  각 기업의 경영혁신 추진 배경과 목표, 중점 추진실적 등 6개의 심사기준과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 현장,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공기업 혁신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혁신선도 공기업으로서 자리를 굳힌 개발공사는 2008~09년 2년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효율적인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공사는 2005년 고계추 사장 취임 이후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 원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지핀 개발공사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로부터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기업형 팀제 및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또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전직원이 모여 수눌음 워크샵을 운영하며 학습과 연찬 등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지식경영을 실천하고, 올해에는 ‘일하는 방식을 확 바꾸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계적인 목표관리를 위한 비주얼차트와 스탠딩 미팅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TPM 활동은 제안으로 연결되어 2004년 171건이던 제안건수가 2008년 1060건으로 확대되며 총 28억원이 넘는 유형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같은 경영혁신 결과 개발공사는 2006년 창립이래 최초 순이익 100억원 달성에 이어 2007년 116억원, 2008년 148억원을 달성하였고, 2009년에도 10월말 기준 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면서 매년 최고의 경영성과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