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공장이 위치해 있는 교래리 마을과 상생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7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종합복지회관에서 교래리(이장 나봉길)와 지역공동체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개발공사와 교래리는 마을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와 교래리는 협약의 일환으로 ‘제주삼다수 상주마을 상생협의체’를 이날 공식 출범했다.

학계와 마을발전 지원조직 등 전문가와 제주개발공사, 교래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제주개발공사와 교래리 마을은 상생 협력 방안 및 동반성장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우리 공사가 지난 30년간 ‘제주의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하여 도민에게 기여한다’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삼다수 공장이 자리한 교래리와 제주도민의 지지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우리 공사는 교래 삼다수마을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경훈 사장은 “오늘 그 실천 방안으로 출범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공사와 마을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피력했다.

나봉길 교래리장도 “교래리, 제주도민과 30년을 함께하며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한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상주마을인 교래리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게 돼 상당히 기쁘다”라며 “상생협의체를 기반으로 제주개발공사와 교래리가 더욱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