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지역 제주삼다수 긴급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강원·경상북도 지역에 3,456박스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6월 18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하여 극심한 식수난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제주삼다수 3,456박스(2ℓ들이 20,736병)를 지원했다.

  지원한 지역과 물량은 강원도 춘천시와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화천군, 인제군 주민 371세대에 3,072박스이다. 또한 경상북도 울진군, 봉화군 주민 44세대에 384박스 등 총 3,456박스를 지원했다.

  김영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삼다수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뭄과 재해 등으로 피해를 겪는 지역이 있다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삼다수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2015. 6.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