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사상 최대 경영실적 지속 다짐

판매·매출·순이익 10%씩 향상 ‘10-10-10운동’ 추진

제주맥주사업 성공적 추진 등 3대 역점시책도 제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은 올해 ‘10-10-10운동’을 통해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오 사장은 2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내 강당에서 열린 2014년 시무식에서 "판매량, 매출액, 순이익을 2013년도 실적보다 10%씩 끌어올리는 ‘10-10-10운동’을 전사적으로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공사가 세운 제주삼다수 목표 판매량은 67만1천톤, 총 매출액 2,060억, 순이익 460억이다.

오 사장은 이날 올해 3대 역점시책으로 ▷제주맥주(Jespi)사업 성공적 추진 ▷해외수출 확대 ▷감귤클러스터사업 성공 추진도 제시했다.

오 사장은 3대 역점시책과 관련해 “미국 브루클린사와 추진하고 있는 제주맥주 합작투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해야한다”면서 “제주삼다수도 작년 21개국에 수출해 300만불 수출탑을 받았지만 올해는 수출국가를 더욱 확대해서 500만불 수출탑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용역중인 감귤클러스터 사업 역시 도내 감귤농가의 소득향상과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 사장은 끝으로 “올해는 갑오년 말띠해로 말은 역동, 박력, 아름다움의 표상으로, 임직원 모두가 말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로마 속담에 생각을 잘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고, 계획을 잘 세우는 사람은 더 현명한 사람이고, 실행을 잘하는 사람은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했다”며 “따라서 생각을 잘해서 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을 잘 실행하여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갑오년 한해가 되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2014년 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