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창립 19주년 맞이 기업설명회 개최

공사 주요사업․경영활동․재정여건 등 설명…도민 500여 명 참석 성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7일 오전 11시 공사 야외광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공사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공사 주요사업 및 경영 활동, 재정여건 등에 대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도민의 기업으로서 신뢰를 확보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오재윤 사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19년간 계속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은 그간 공사를 사랑해 준 60만 제주도민과 삼다수를 사랑해준 고객 덕분”이라며 “성장과 함께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경영철학을 실현하고자 인재양성 사업, 사회친화적 사업, 환경친화적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도민의 복지증진, 지역사회발전,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광동제약(주) 최성원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 천혜의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사업영역을 개척해가는 개발공사의 저력과 열정은 실로 놀랍다”며 “광동제약은 향후에도 개발공사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을 더욱 곤고히하여 성공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가겠으며, 제주지역을 위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설명회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개발공사 ‘창립 19주년 기념식’이 공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은 19년간 경영성과와 나눔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공사 10년 근속 26명에 대한 근속기념패와 유공사원 21명에 대한 표창수여도 있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995년 창립이래 19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창립 초기 매출액 3억 3천만원, 당기순이익 5천 7백만원, 정원 19명이었으나, 2013년 매출액 1,911억원(579배), 당기순이익 412억(723배), 정원 440명(23배)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국내 부동의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를 비롯하여 프리미엄 생수 ‘한라수’와 제주지역맥주 ‘제스피’ 개발, 용암해수단지 조성, 제주물산업연구센터 개관 등 제주 물을 활용한 사업영역을 계속해서 넓혀왔다.

이를 통해 개발공사가 19년간 달성한 당기순이익은 2,320억원에 달하며 이 중 1.328억(57%)를 도민을에게 환원했다. 1,160억원은 제주도로 배당해 주민숙원사업에 사용토록 했고, 자체적으로 168억원을 지역사회 환원하는 등 도민을 위한 나눔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14.03.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