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 차관은 "삼다수", 국장급은 "평창샘물"
· 작성자 : 김지연 ·작성일 : 2010-11-30 17:16:24 ·조회수 : 48,690
환경부 장,차관은 "삼다수", 국장급은 "평창샘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부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들도 수돗물을 먹는 물로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4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정수기, 생수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10년간 23조원에 이른다"며 "환경부는 농어촌과 섬마을에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공언해 놓고 정작 장관은 집무실에서 생수를 마시고 있다"고 질타했다.
차 의원은 "9월 30일 현장 조사 결과 환경부 장관과 차관실에서는 삼다수 를, 담당 국장실에서는 평창샘물 을 마시고 있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사무실은 병입 아리수를 마시고 있으나 여타 부처나 청사 식당에서는 풀무원 샘물이나 정수기 물을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의 지난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의 1.4%만 직접 수돗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막연히 불안해서 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냄새가 나빠서(19.5%), 녹물이나서(11.7%), 물맛이 나빠서(10.9%), 부적합다는 언론보도 때문(10.0%) 순이었다.
차 의원은 연간 정수기, 생수 등 소요비용 2조2500억으로 10년이면 23조원이 낭비된다며 이에 반해 20년이상된 노후관 교체와 홍보에는 훨씬 더 적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년 이상된 노후 수도관은 22.1%이며 교체 비용으로는 향후 10년간 5조5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 의원은 "올해 환경부 물절약정책추진 사업비용은 6억원에 불과한데 수돗물 신뢰 확보를 위해 노후관 교체와 홍보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2010. 10. 4 아시아투데이 (류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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