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水) 프랑스 에비앙시장, 삼다수 현장 방문'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세계적인 물산업 도시인 ‘프랑스 에비앙시의 시장이 제주의 청정 삼다수 공장을 방문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지역발전 국제포럼 2010'에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프랑스 에비앙시 마크 프랑시아 시장을 24일 초청해 물산업 육성에 대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정보교환, 강연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삼다수 생산공장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전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에비앙 생수의 170년에 가까운 노하우와 마케팅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또 에비앙시 대부분이 생수, 스파, 관광 등 물산업과 연계한 산업분야가 발전한 것에 주목해서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물산업과 연관산업 육성,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과의 연계, 지원방향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지 최종후보지에 선정될수 있도록 에비앙시에서도 투표참여에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다.

한편 에비앙 생수는 프랑스 다국적 식품회사 ‘다농’이 설립한 에비앙 생수공장에서 연간 150만톤이 생산돼 이 가운데 90만톤이 세계 1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출처 : 2010.11.23 뉴시스 (장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