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분교) 교육문화프로그램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조천읍관내 초등학교 중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학교(분교) 어린이들에게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지난 7월 선흘분교, 8월 교래분교, 9월에는 선인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이 각각 지원됐다.

□ 개발공사의 교육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Season 3(총 10회)으로 구성되었으며 “Season 1”에서는 조선 영조 46년 제주사람 장한철의 표류이야기와 제주 해녀, 구엄 돌염전, 양식업 및 어업문화의 이해를 통해  제주인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Season 2”에서는 다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인재의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중국 명나라 때 정화의 남해원정을 통해 아시아인의 모습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판소리 인형극과, 이순신과 한산대첩 동작극을 구성하였다. “Season 3”에서는 다윈과 비글호의 항해기와 별주부전을 연결하여 과학과 문화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 오재윤 사장은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제주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이와 같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3년9월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