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적용 제주삼다수 생산 체계 구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2-07 11:19:46 ·조회수 : 1,363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적용 제주삼다수 생산 체계 구축’
‘제주삼다수 RE:Born’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추진
- 제주개발공사,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한 ‘제주삼다수 RE:Born (가칭) ’ 생산 체계 구축
- 국내 최초 제주삼다수 화학적 재활용 페트 시제품 개발 이후 국내∙미 FDA 식품접촉소재 기준 충족
- SK 케미칼 협력해 원료 공급 및 품질 안정성 확보, 키자니아 삼다수 체험관서 먼저 선보일 예정
페트병 내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가 예고된 가운데, 이르면 연내 지속적인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 페트병에 담긴 제주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상업용으로 적합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RE:Born ( 가칭) ’의 생산 체계를 구축해 2만여 병을 생산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는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화학반응으로 분해해 회수된 원료로 만들어진 페트(PET)다.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플라스틱 자원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으로 손꼽힌다.
현재 식품위생법 *상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어 원료의 대량 공급 체계가 갖춰지는 대로 상품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 식품위생법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제주 삼다수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 CR-PET ) 적용 제품인 ‘제주삼다수 RE:Born(가칭)’ 을 개발, 친환경 생수병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환경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수질 및 용출테스트를 진행, 생수 용기로서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제주삼다수 RE:Born ( 가칭) ’ 제품의 페트는 SK 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CR’을 30% 사용했으며, 양사가 공동개발했다.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재생 원료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제주삼다수 RE:Born ( 가칭) ’을 활용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 삼다수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의 친환경 교육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재, 지속가능성이 경영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환경 경영’은 지속가능성의 핵심축이자 기업의 필수 과제”라면서, “원료 공급 및 생산의 안정화를 거치는 대로 상용화해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들께 선보이고, ‘한국형(K)-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에 따라 ▲친환경 제품 생산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6월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을 시작으로 물리적 재활용 페트
(MR- PET ), 화학적 재활용 페트( CR-PET ), 바이오페트(Bio-PET) 등 소재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개발과 동시에 페트병의 무게를 줄이는 경량화 연구를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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