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배경

•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폐사한 바다 동물들의 배 속에서 비닐봉지가 쏟아져 나왔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비닐봉지가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닐봉지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더 위협적인 플라스틱 쓰레기도 많다.
• 그중 하나가 바로 ‘옷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플라스틱 옷걸이 문제가 비닐봉지만큼 심각하지만, 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꼬집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옷걸이는 100억 개 수준. 데일리메일은 이 플라스틱 옷걸이가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플라스틱 옷걸이는 최대 7가지의 저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재분리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매년 생산되는 플라스틱 옷걸이의 절반가량은 쓰레기 매립지나 바다에 버려진다.
• 버려진 옷걸이는 암과 불임을 유발하는 독소를 뿜어내며 조류와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한다. 영국의 한 환경단체는 “영국에서만 매년 수십억 개의 옷걸이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옷걸이 한 개가 썩는 데 걸리는 시간만도 1000년에 달하는데, 그동안 벤젠 등 화학물질을 뿜어내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 일반적으로 비닐봉지가 썩는데는 걸리는 시간은 500년 정도인데 이처럼 플라스틱이 매우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이미 그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인식되고 있는 반면 그에 대응하는 실효설 방안은 전무한 상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