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역시 대한민국 국민생수!

‘2013 브랜드스타’ 8년 연속 브랜드가치 1위 수상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7년연속 1위에 이은 ‘쾌거’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는샘물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곤고히 했다.

특히 올해들어 대기업들이 앞다퉈 먹는샘물을 출시하고 대형마트의 PB제품 등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을 감안하면 제주삼다수의 브랜드는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은 ‘201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제주삼다수가 8년 연속으로 생수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 통설”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들은 가치가 높은 브랜드에 더 높은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삼다수는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을 비롯해 브랜드주가지수 등 모든 항목에서 타 먹는샘물을 월등히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페트(PET)시장의 50%를 점유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다. 1998년 출시 이래 시장 점유율 1위, 선호도 1위,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로부터 국가우수브랜드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제조업 부문에서 삼성갤럭시, 쿠쿠, LG휘센 등과 같이 전체 브랜드순위 공동 2위, 생수부분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무엇보다도 ‘화산암반수’라는 탁월한 수질의 우수성이 원인으로 꼽힌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화산섬 제주도에는 화산폭발로 생성된 송이층이라는 지질구조가 있는데, 빗물이 이 송이층을 16~20년간 통과하면서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자연 용해됐고 그 물이 제주삼다수로 만들어진 것이다.

제주삼다수는 다른 먹는샘물처럼 활성탄이나 모래침전조와 같은 인위적인 여과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맛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기능성 미네랄로 알려진 실리카 성분과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 함량이 높다. 반면 물맛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황산이혼과 질산성 질소, 유해 무기물질의 함량이 다른 먹는샘물보다 낮다.

오재윤 도개발공사 사장은 “철저한 위생공정 과정은 물론 취수정 주변의 오염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인근부지를 매입하고 생태계 변화를 살피는 등 친환경 제품 이미지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며 “타 먹는샘물들과의 경쟁에서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유지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증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취수량을 늘리는 데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2013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