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는 공동물류로 해결한다

【제주도는 섬이라 물류비가 많이 드는데 줄일 방법이 있을까요?】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류비용이 발생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도내 기업은 개별운송을 할 경우 높은 물류비 때문에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내·외 물류 거점센터의 인프라(수송, 보관, 인력 등) 공동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도내 기업의 반·출입 물동량의 집하 및 공동배송을 통한 물류체계 효율화를 이루고, 공사의 물류운영 노하우를 도내 기업에 전파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홍보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2018제주카페스타 제주공동물류 이용기업 제품 공동판촉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민관협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활성화하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탁운영사 입찰에 반영하였습니다.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 위탁사업자 계약 체결 및 지원 기준을 확대하여 도내기업 참여확대를 유도하였습니다. 또한 제주공동물류 운영사업 특성에 맞는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지원사업 안내, 이용기업 제품소개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동물류센터 사업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 사업을 통하여 참여기업 수 증가 (‘17년 82개사 → ‘18년 90개사), 센터 운영 물동량 30.6% 증가 (‘17년 3,039PLT → ‘18년 3,971PLT), 거점센터 운영 및 물량 공동화로 인한 운송비 절감 (48.7%) 등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더불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의 보관료 및 운송료, 상·하차료 등을 지원하여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자부담 (도내반입 8만원, 도외반출 7만원, 냉동 반·출입 9만원)은 크게 경감되었습니다.

【공동물류센터 사업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향후에 제주공동물류센터 참여기업을 위한 도내·외 식품박람회 공동 판촉전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등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이용 기업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웹 기반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 등 이용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판매기능 및 배송·회수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사 물류운영을 담당하는 물류운영사와 협업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패키징 연구개발 및 자동화 설비 연구를 지원하여 전문 물류사의 개발 역량과 성과를 도내 기업에 전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주삼다수 도내·외 물류거점 운영과 연계하여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을 공사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