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제 소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주삼다수 물동량 배분 및 KPI 관리

• (지역현안)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高 물류비 구조와 항만별 편중 심화로 지역항 발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었습니다. [2019년 기준 제주항 1,545만톤(76%) Vs 지역항 480만톤(24%)]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지역 생산품 중 단일품목 최대 물동량인 제주삼다수의 지역항 배정 방식을 연간 비율 대신 확정물량 보장 방식으로 변경하고 KPI 지표로 관리하여 이행력을 확보하였습니다.
• (대형선박 유치) 지역항의 경우 항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대형선박의 접안이 어려워 별도의 예인선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공사는 ‘19년 RORO선 씨월드마린호 외에 2020년 재원스텔라호를 예인선과 함께 추가로 취항시켜 지역항의 운송 능력을 향상시켜 균형발전을 추진하였습니다.

다단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으로 도내 기업 사업참여 확대

• 기존의 제주삼다수 물류운영사업은 대기업 1곳이 통합운영하면서 도내업체 및 영세업체에게 하청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어 불공정 다단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 이에 공사는 물류운영 사업을 도외와 도내로 분리 입찰하여 도내업체의 사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직접 계약구조를 이행함으로써 3년간 약 51억원의 수익을 보장하고 운송단가를 인상하여 영세 운송업체의 매출과 수익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 올해 공사는 물류체계 혁신을 통한 상생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적극적인 물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하였으며, ‘21년 신규 물류운영사 선정 시 지역상생 등 물류혁신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약자 상생 협력 방안 시행

• (운송기사 처우 개선) 도내 운송기사들은 그동안 대기업의 일방적 계약 강요로 적정운임을 보장받을 수 없었고, 휴일에도 운송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했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사에서는 운송 단가를 평균 41.9% 인상하여 적정운임을 보장하고, 순번제를 통한 물량배분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및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도내 항만발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항운노조 근로자에 대한 배려로 ‘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 항만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만발전기금 2.5억원을 지원하여 항만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대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