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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불안심리..제주삼다수 판매 급증

· 작성자 : 김지연      ·작성일 : 2011-02-28 08:23:26      ·조회수 : 44,906     

 

구제역 불안심리 제주삼다수 판매 급증

 

침출수 2차피해 우려로 먹는샘물 판매도 상승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먹는샘물(생수) 시장에서 '절대 강자'를 차지하는 제주 삼다수가 구제역의 '반사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 삼다수의 판매가 이번 달 들어 대형마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70% 가까이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달 1∼24일까지 제주 삼다수의 판매가 지난해 동기보다 40% 정도 늘었고 일부 지점에선 물량이 부족한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산 먹는 샘물 매출 증가율이 28%인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판매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수입제품의 매출도 81.5%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1∼24일까지 지난해보다 제주 삼다수가 67% 더 팔렸다.

이 기간 전체 먹는 샘물 매출에서 제주 삼다수가 차지하는 구성비도 지난해 2월 50%에서 53%로 3%포인트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월에 다른 먹는 샘물 제품의 할인 행사가 있었음에도 제주 삼다수가 차지하는 구성비가 늘어난 것은 주목되는 소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선 이달 전체 먹는 샘물 판매가 작년보다 15% 늘어난 가운데 특히 제주 삼다수의 매출이 작년보다 35% 상승했다. 제주 삼다수의 판매 비중도 그간 50% 수준이었지만 2월엔 60%에 근접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밝혔다.

유통업계에선 제주 삼다수의 판매가 이달 들어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은 구제역 지역의 가축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몰지의 침출수로 지하수가 오염되면 먹는 샘물도 안심하지 못한다고 걱정한 소비자들이 구제역과 무관한 제주도가 취수원인 제주 삼다수를 찾고 있다는 것.

홈플러스 관계자는 "먹는 샘물의 취수원은 보통 고지대여서 구제역 침출수와는 무관한데도 제주도가 취수원인 삼다수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지하수 오염을 우려한 소비자가 늘어 먹는 샘물 판매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라고 말했다.

제주 삼다수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생산하고 농심이 이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따내 전국에 유통 중이다.

 

출처 : 연합뉴스 (201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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