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재난재해 피해지역에 생명수로 공급된다

도개발공사, 희망브리즈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14일 공사 내 강당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최학래)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과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측간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식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는 구호 활동을 함께 펼친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구호활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며 “제주삼다수가 재해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생명수로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은 인사말에서 “공사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고 이를 기업 행위의 전 과정에서 중용한 원칙으로 적용해나갈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실의에 빠진 이웃을 도와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로 구성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 1961년 설립되었으며 2001년에는 국내 유일의 법정 재해구호단체로 지정되었다.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외 재해지역 복구사업 ▷재난 위기가정 지원사업 ▷해외 수자원개발사업 등 많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재해유공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세 차례 수여받은 바가 있다.

(2014.02.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