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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금음

화산송이, 빗물을 거르고 걸러 맑은 지하수로 만들다.

화산송이가 머금은 물

CHECK POINT1

Q. 스며든 빗물은 지하에서 어떤 모습으로
머물러 있나요?

A. 많은 사람들이 지하수가 마치 지층의 한 층에서 강처럼 흐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하수는 암석의 갈라진틈 사이사이에 존재하고 있으며
압력과 중력에 따라 더 깊은 지하 속 암석의 틈으로 느리게, 계속해서 이동합니다.
제주의 지하수는 화산암 층 사이에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화산암반수'라고 부릅니다.

CHECK POINT2

Q. 화산암반수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
무엇인가요?

A. 제주도의 지하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화산암층과
그 사이에 화산활동 휴식기에 만들어진 퇴적층이 불규칙하게 분포해 있습니다.
그 덕분에 빗물이 점점 더 깊은 지하로 스며드는 동안,
불순물은 걸러지고 바나듐과 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은 녹아들어 더 청정하고 맛있는 지하수가 됩니다.

47만년 전 용암이 품은 삼다수

제주도는 지금으로 부터 180만년 전부터
오랜시간 동안 여러 번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화산섬입니다.
화산활동의 결과로 수십겹에 달하는 용암층이 마치
시루떡처럼 쌓여있는 지질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삼다수는 지하 420m의
화산암반층까지 굴착하였습니다.
화산암반층의 연령을 분석해본 결과,
제주삼다수가 취수하는 지하 420m에 있는 용암층은
약 47만년 전에 이루어진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강우가 가져다준 선물

강우는 모두 지하수로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대기 중으로 증발되거나 하천과 바다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제주삼다수가 위치해있는 표선유역에서는 내린 빗물 중 25.7%는 증발이 되고 28.7%는 하천과 바다로 유출되며
나머지 45.5%는 지하수가 되어 선물처럼 우리에게 오게 됩니다.

표선유역 연간 수자원 총량
(5억 6천만톤)

X 10

증발산량이란?
식물의 잎 표변에서 대기로 증산된 수분의 양과 대기로 증발한 수증기량을 합한것을 의미합니다.
직접 유출량이란?
빗물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나간 양을 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제주도 전체 지하수 함양량 16억 3백만톤 , 표선유역 지하수 함양량 2억5천5백만톤, 제주도 전체 지하수 함양량 대비 제주삼다수 취수허가량 0.1%

제주삼다수를 계속 만들어도
지하수 관리에 문제가 없나요?

지하수는 비나 눈이 녹은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생성되는 순환자원입니다.
무한한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빗물로 보충될 수 있는 적당한 양을
이용하여야 지속적으로 지하수와 공존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제주삼다수가 위치해 있는 표선 유역의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2억 5천 5백만 톤이며,
지속이용 가능한 지하수의 양은 연간 1억 3백만 톤입니다.

제주삼다수의 취수허가량은 1일 4,600톤으로 이는
제주도 전체 지하수함양량 대비 0.1%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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