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ollution,
Yes Precipitation!
제주도는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지난 15년간 한 해에 내리는 강수량의 평균을 비교해보았을 때,
전국의 연평균 강수량 1,286mm인 것에 반해 제주도는 1,798mm입니다.
특히, 제주도 진달래밭 지역은 같은 기간동안 5,563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는 전국 강수량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강수량입니다.
이처럼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내린 빗물들은 제주지하수의 근원이 됩니다.
※ 출처 : 기상자료개방포털(기상청)
그렇다면, 제주삼다수의 근원인
빗물은 어디서 시작 되었을까요?
산소-수소 동위원소 비를 활용한 연구결과,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1,450m 지역에서 내린 빗물이
스며들어 생성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지역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청정한 지역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입니다.
이 덕분에 풍부하고 깨끗한 수질의 지하수가 생성되어
제주삼다수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틈 사이로 스며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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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제주도의 오름에는 송이라고 불리는 분석(scoria)으로 이루어진
분석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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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구성하는 화산암은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다공질 현무암이 우세합니다.
다공질 현무암은 화산폭발 당시,
마그마 속에 갇혀있던 가스가 빠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기공이 많은 현무암을 말합니다. -
제주삼다수의 근원지와 취수원의 지하지질 역시 이와 같은 다공질의 현무암층과 분석층이 반복해서 나타나며, 덕분에 빗물이 지하로 잘 흘러갈 수 있어 풍부한 지하수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땅 속의 느림보
느린만큼 더 청정하게
모든 동식물에도 나이가 있듯이 지하수에도 나이가 있습니다.
빗물이 내린 뒤, 땅속으로 스며들어 먹는 물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지하수 나이 또는 연령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수문지질 및 지하수자원 종합조사 최종보고서(2000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지하수의 나이는 33년입니다.
다시 말해, 오늘 생산된 제주삼다수는 이미
33년 전에 내린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천연 정수기 역할을 하는 화산암반층을 천천히 거쳐
비로소 오늘에야 깨끗한 제주삼다수가 되어
우리의 곁에 오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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