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물
바위틈에서 새어나오거나 땅속에서 솟아 흘러 ‘물통’이 형성되거나 인위적으로 주위를 통처럼 단장한 샘물을 ‘콩물’이라 불렀다.
엉물(엉덕물)
바닷가나 하천기의 큰 바위 밑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엉물, 또는 엄덕물이라 한다. 엉덕은 제주어로 바위를 뜻한다.
고망물(구멍물)
암석의 틈이나 움푹 파인 땅 구멍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고망물이라고 부르며, 특히 외도동 외도천의 고망물은 1987년 한국자연보호협회와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의 100명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