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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서귀포시-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민·관·기업 3자 ‘환경을 지키는 협약‘ 체결

· 작성자 : 문재원      ·작성일 : 2018-10-18 15:34:07      ·조회수 : 4,197     


“나한티 쓰레기를 ᄑᆞᆸ서!”

제주올레길에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 설치

 

 

                      - 제주올레-서귀포시-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민·관·기업 3자 ‘환경을 지키는 협약‘ 체결

                      - 개발공사 도민체감형 사회공헌 사업, 제주올레 운영관리, 서귀포시 장소·기술지원

                      - 서귀포시 주민 생활공간 설치에 이어 여행객 대상지엔 최초 설치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도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서귀포시청(시장 양윤경)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올레길에 캔·페트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연구원과 ‘도민체감형 사회공헌 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역을 수행한 결과다. 제주개발공사는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 설치‧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번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

 

제주개발공사는 수거보상기 구입 및 운영예산을 지원, 서귀포시청은 장치 운영 장소 제공 및 기술지원을, 제주올레는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를 직접 관리, 운영하는 민, 관, 기업의 협력모델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서귀포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를 일부 재활용 도움센터에 설치하여 주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독려하기 시작했지만 여행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올레길이나 관광지에 최초로 설치되면서, 지역민만이 아니라 여행자들도 재활용 쓰레기 분리 수거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는 제주올레 6코스 쇠소깍, 7코스 외돌개, 8코스 주상절리, 사려니숲길 입구 등 총 4곳에 설치된다. 이곳은 모두 올레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자, 캔이나 페트 같은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새로 도입하는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 분리해서, 기존 부피의 10분의 1까지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올레꾼과 관광객은 캔이나 페트를 넣은 만큼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가 2천점(2천원)을 넘을 경우, 돈으로 돌려 받는다. 그래서 캠페인 제목도 ‘나한티 (캔이나 페트를) 폽서’로 정했다. 캔 1개당 10포인트, 페트 1개당 5포인트가 쌓이며, 한 사람이 1회 20개까지만 넣을 수 있다. 보상 시스템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여행자들이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동참하고,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에서 기존에 설치한 자동수거보상기를 통해 시민들의 재활용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3개 기관의 공동 사업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여행자들까지 재활용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제주도의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쓰레기 배출에 따른 환경 문제는 고스란히 지역 문제로 남게 되기 때문에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를 통해 재활용율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 환경과 관련한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도민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매달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클린올레를 통해 올레길에 버려진 캔과 플라스틱을 수거해왔지만 이제는 자동수거보상기 확대로 버려지는 캔과 페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더 깨끗한 올레길과 제주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 첨부 #1 : 제주올레-서귀포시-제주개발공사, '환경을 지키는 협약' 체결.png (817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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