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 유역의 지하지질 특성 해석을 위해 8개의 시추공(해발고도 464~467m, 시추심도 430~480m)을 대상으로 시추조사를 실시하였음.
• 시추조사 결과, 연구지역의 지하지질은 크게 용암류, 화산퇴적층(화산쇄설층), 비화산퇴적층(퇴적층), 서귀포층으로 구분됨.
• 용암류는 휘석현무암, 반상장석현무암, 비반상현무암, 장석현무암, 반상휘석현무암, 감람석현무암 등 다양한 조성의 현무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암류 단위는 10매로 시추공별 층후의 차이를 보임.
• 또한, 용암류 상이에 협재된 퇴적층은 6~13매로 점토층(고토양), 역질 사층, 사질층, 사니층, 니층 등 부분적 층리가 발달되어 굳지않은 미고결층으로 나타남.
• 서귀포층은 해발고도 14~18m에서 확인되고 있음.
• 연구지역의 지하지질특성은 용암류의 단위 매수가 많아 지하수의 유동 및 저류가 용이한 투수성 지질구조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용암류 사이에는 화산활동 휴지기 동안에 형성된 퇴적층이 분포심도, 암상 등에서 차이를 보임.
• 이러한 퇴적층은 치밀질 용암류와 함께 지하수의 유동과 산출특성을 지배하는 수리지질학적 구조 특성과 함께 연구지역의 지하수와 수량 · 수위 (해발고도 162~182m)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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